'생활의 달인' 김치의 달인 비법은?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0. 11. 30. 22:05
[스포츠경향]
개운하고 시원한 김치를 담궈 온 김치 달인의 비법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달인’에서는 삽겹살보다 김치로 더 유명해진 강동구에 위치한 김치 달인 유정희씨(79)를 만났다.
SNS를 뜨겁게 달군 삼겹살집이 있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이 집은 ‘김치’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주문이 들어오면 달인이 직접 담근 4종류의 김치를 접시에 담아주는데, 그 맛을 맛보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김치를 담가온 달인에게 김장하는 일이 달인에겐 가장 즐거운 일이다. 한 입 베어 물면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입안에서 퍼지는 달인의 김치를 소개했다.
제작진은 달인 모자에게 김장을 며칠이나 하는지 물었다. 유정희 달인은 “10월 중순부터 다음 달까지 3개월 정도 한다”고 말했다.
매일 김치를 담근다는 달인은 “설탕 대신 조청을 끓여서 김치에 넣는데, 옛날에는 찹쌀로 경단을 만들어서 고추장도 했다”며 양념장으로 경단은 넣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달인은 “요새는 이렇게 하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달인은 김치에 식혜를 직접 만들어서 넣는 것뿐만 아니라, 경단 핵심인 보리떡까지 손수 만들어 정성을 더했다. 이에 돼지감자, 마, 호박고구마, 등을 으깨어서 넣었고, 겨울철에 나는 비싼 홍게까지 넣어 육수를 만들어 넣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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