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원정대' 장혁X최여진X소유 "나는 연예인 할 성격 아니야"↔허경환, 본투비 뼈그맨

김은정 2020. 11. 3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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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티 4남매가 진솔한 자기 이야기를 꺼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에서는 장혁, 허경환, 최여진, 소유가 어청도 밤의 끝을 잡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바탕 웃음이 지나간 뒤 소유는 "아침에 무인도 나와서 바다 들어갔을 때가 제일 좋았다. 경환 오빠가 제 핸드폰으로 찍어준 영상을 매일 밤 마다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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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은정 기자] 요티 4남매가 진솔한 자기 이야기를 꺼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에서는 장혁, 허경환, 최여진, 소유가 어청도 밤의 끝을 잡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승진 선장을 비롯한 네 명의 요티들은 정박한 상태의 요트에서 깊어가는 밤을 즐겼다. 요티하면서 제일 좋았던 점을 말하려던 소유는 옆에서 부산스럽게 팩을 붙이려는 허경환을 보며 티격태격 남매 케미를 뽐냈다.

한바탕 웃음이 지나간 뒤 소유는 "아침에 무인도 나와서 바다 들어갔을 때가 제일 좋았다. 경환 오빠가 제 핸드폰으로 찍어준 영상을 매일 밤 마다 본다"고 말했다. 

이에 공감한 최여진 또한 요티가 된 후 느낀 점을 밝혔다. 그는 "새롭게 느낀 게 진짜 안 다녔더라. 목적지를 정할 때 아는 게 하나도 없더라. 20살 때부터 한국와서 미친듯이 일만 한 거 같다"고 바쁘게 생활했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지금 가평에서 자연과 함께 사니까 이게 사는 거지 싶다"면서 "삶과 일이 발란스가 맞았을 때 행복한 거구나 싶다"고 진짜 행복에 대해 이야기했다.

함께 배에서 시간을 보낸 만큼 마음의 거리도 가까워졌다. 소유는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소유는 "제 이미지가 당차 보인다. 편하게 말하면 싸가지 없어 보이고 겁도 없을 것 같은 센 이미지가 강하다. 제가 자존감이 높은 편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나를 사랑해주지 않는데 누가 나를 사랑해줄까'라는 말이 있잖냐. '5년 후 나에게 라는 일기'에 '나를 좀 더 사랑하자' 내' 감정에 충실하자'를 썼다. 저는 제 감정에 서툴다. 어디가서도 연예인 할 성격은 아니라고 말한다"고 털어놨다.

최여진과 장혁은 "나도"라며 자신들 또한 연예인 할 성격이 아니라고 밝혔다. 특히 최여진은 "네가 연예인 되면 내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깊은 분위기가 이어지자 허경환은 휴게소에 있었던 해프닝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휴게소를 갔는데 목소리 때문에 한 아주머니가 알아보셨다. 너무 휴대폰을 앞으로 들이대고 사진을 찍길래 카메라 구멍을 막았다"고 말했다.

잠시 소유가 화장실을 가기 위해 내려간 사이 카메라는 허경환을 비췄다. 하지만 소유가 돌아오자 바로 카메라가 돌아갔다. 이에 허경환은 "이렇게 재미있는 얘기를 해도 소유한테 카메라가 돌아간다"면서 투정을 부렸다

하나 둘 씩 잠자리에 들어갔지만, 평소 불면증을 앓는 소유는 쉽게 잠들지 못했다. 최여진은 "힘들어서 어떡하려고 그래"라며 걱정했지만, 소유는 일상인 듯 홀로 남아 스마트폰을 만지다가 새벽에서야 잠들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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