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3분기에 약 700억원의 적자를 냈다.
대출 호조로 여신 잔액은 3개월 만에 67%나 불었다.
케이뱅크는 지난 3분기(7∼9월) 순손실이 70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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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 2020년11월30일 17시23분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3분기에 약 700억원의 적자를 냈다.
대출 호조로 여신 잔액은 3개월 만에 67%나 불었다.
케이뱅크는 지난 3분기(7∼9월) 순손실이 70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3분기에 약 700억원의 적자를 냈다. 하지만 대출 호조로 여신 잔액은 3개월 만에 67%나 불었다.
케이뱅크는 지난 3분기(7∼9월) 순손실이 70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작년 3분기(순손실 742억원)와 비교해 적자 규모가 39억원 줄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건전성 개선에 따라 작년 3분기 175억원이었던 대손상각비가 올해 3분기 144억원으로 줄어 당기 순손실도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말 총자산은 2조1천60억원으로, 2분기 말 1조2천591억원의 1.6배에 이르렀다.
같은 기간 여신 잔액도 1조2천591억원에서 2조1천60억원으로 67% 증가했다.
연체율은 2분기 2.36%에서 3분기 1.22%로 1.14%포인트(p) 떨어졌다.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 비율도 2.7%에서 1.61%로 1.09%포인트(p) 낮아졌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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