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1조2천억 규모 말레이 메탄올 플랜트 수주

2020. 11. 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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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에서 대형 메탄올 플랜트 건설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오늘(30일) 말레이시아 석유화학회사 사라왁 펫켐로부터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 계약'에 대한 낙찰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8년 초 이 사업의 개념설계(Pre-FEED) 수주를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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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 현장 위치도 /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에서 대형 메탄올 플랜트 건설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오늘(30일) 말레이시아 석유화학회사 사라왁 펫켐로부터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 계약'에 대한 낙찰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 사업은 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주 빈툴루 지역에 하루 5천t 규모의 메탄올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2023년 완공 예정입니다.

수주 금액은 10억7천만 달러(약 1조2천억 원)에 달합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 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을 단독으로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8년 초 이 사업의 개념설계(Pre-FEED) 수주를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4월 기본설계(FEED)를 수주했고, 같은 해 11월부터는 일부 기자재 발주와 초기공사업무 등의 초기업무를 수행해왔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몇 년간 FEED 수행을 통한 EPC 프로젝트 선점 전략이 결실을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행 단계 수주 전략을 통한 양질의 수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17조 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으며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을 펼쳐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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