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능일까지 '일시적 3단계'..장구교실 확진자 누적 1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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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부산시에서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일시적으로 3단계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3단계는 내달 3일 있을 2021학년도 수능 때까지 일시적으로 이행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30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현재 정부의 지자체 대응 방침은 2단계이지만, 감염 우려시설에 대한 학생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점검 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등 3단계 수준으로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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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교실 관련 확진자 누적 120명, 금정고 확진자 14명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부산시에서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일시적으로 3단계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3단계는 내달 3일 있을 2021학년도 수능 때까지 일시적으로 이행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30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현재 정부의 지자체 대응 방침은 2단계이지만, 감염 우려시설에 대한 학생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점검 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등 3단계 수준으로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부터 12월 3일 수능시험 날까지 투입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72시간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원천 봉쇄한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변 권한대행은 "앞으로 72시간을 어떻게 버텨내는가에 따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 부산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며 연말 모임과 가족·친지 모임 중단, 불필요한 외출 자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생활방역 수칙 철저 준수 등을 당부했다.
부산시는 전날 총 106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11명이 추가돼 부산 지역 총 확진자 수는 814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확진자 중 3명은 부산 장구교실 관련자로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음악실 방문자 27명, N차 감염 93명)는 총 120명으로 늘었다. 전날 14명의 확진자가 나온 금정고등학교 전수검사에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데일리안 박정민 기자 (Grace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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