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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직원 2명 등 광주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



광주

    삼성전자 직원 2명 등 광주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

    운남중 학생·살레시오초 학생도 양성 판정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에어컨 생산라인(사진=자료사진)

     

    광주에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직원 2명 등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해 누적환자가 700명으로 늘었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해 광주 697번~700번 환자로 분류됐다.

    광주 697번과 698번 환자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직원들로, 광주 광산구 식당인 고향맛집 관련 환자로 확인됐다.

    이로써 고향맛집 관련 광주 확진자는 이마트 광주점 2명, 기아차 광주공장 4명, 삼성전자 광주공장 2명,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2명 등 14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마트 광주점 직원 등 접촉자 50여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이마트 광주점에 대한 위험도 재평가를 실시한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이날 하루 자체 휴무를 실시하고 직원 80여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600여명에 대한 검사와 함께 사업장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광주 699번(운남중학교 학생)과 700번(살레시오초등학교 학생) 환자는 지난 25일 운남동 성당에서 열린 강의에 참석했다가 전남 379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원격수업 대상이던 1학년 학생들을 제외하고 운남중 2, 3학년 4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살레시오초등학교 5, 6학년 17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3,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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