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숙한 게임 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30일 한국게임산업협회에 따르면 내달 2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아이머게이머(I'm a Gamer)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협회에서 진행해온 ‘아이머게이머 챌린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다. 이 캠페인은 게임에서 받았던 긍정적인 영향이나 즐거웠던 점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지난 10주간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는 9개 게임사의 12개 게임 음악이 연주된다. 콘서트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채널만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오케스트라 총괄 지휘는 게임 OST 기반 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플래직의 진솔 대표가 맡았다. 캠페인 누적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노트북 컴퓨터 지원 사업에 쓰인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