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구·김효수 대표, 자랑스러운 중기인에 선정

현대하이텍 김용구 대표와 효석 김효수 대표가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020년 3·4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현대하이텍 김용구 대표이사와 효석 김효수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하이텍은 자동차 차체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0년 500만불 수출탑에 이어 2012년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김용구 대표는 광주광역시 상공회의소 부회장과 현대·기아자동차협력회 광주분회장을 역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2021년 신규차종(NQ5, AX) 양산을 위해 220억원 투자와 30명 이상의 신규고용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의 사기진작과 재충전을 위해 연중 힐링휴가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52시간 근무제 활성화를 통한 워라밸 실현과 생활하는 일터나누기 등을 위해 전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다.

효석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철강슬래그를 재활용하는 업체다. 특히 석산 개발로 인한 자연훼손을 예방해 아름다운 강산을 보전하고, 친환경 유기농자재인 규산질 비료를 생산하며 환경보호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효수 대표는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