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로그]‘아이온’ 클래식 서버의 힘…‘반갑다 휴먼’

11월 3주차 PC방 리포트
  • 등록 2020-11-29 오후 3:00:26

    수정 2020-11-29 오후 3:00:26

11월 3주차 전국 PC방 순위. 더로그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엔씨소프트(036570)의 고전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이 클래식 서버 도입 이후 휴먼 이용자들의 복귀가 증가하며 과거의 인기를 재현하고 있다.

29일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2020년 11월 3주차(11월16일~11월22일) 전국 PC방 총 이용시간은 약 1882만 시간으로 전주대비 0.5% 감소했다.

전주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시즌 종료와 함께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한 PC방 이용시간은 금주 우천과 함께 찾아온 한파가 더해져 전월대비로도 5.0% 하락했으며, 전년대비 28.2% 줄었다.

PC방 가동률은 평일 평균 11.9%, 주말 평균 16.6%로 주간 평균 13.3%를 기록했다.

PC방 톱5 게임들의 순위 변동은 없었으나, 대체로 사용시간이 감소했다.

LoL은 전주대비 이용시간이 2.7% 하락하고 점유율이 소폭 감소해 48.89%를 기록했다. LoL의 점유율이 48%대로 하락한 것은 지난 7월 3주 이후 4개월 만이다.

‘배틀그라운드’는 이용시간이 0.8% 하락했지만, 점유율은 7.0%로 2위를 기록했다.

3주차에 접어들었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3 아시아’에서는 지난 20일 중국팀의 우승으로 막을 내리며 한국팀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3위 ‘피파온라인4’는 이용시간이 1.2% 감소했으나, 점유율 6%대를 유지하며 4위와의 격차를 넓혔다. 지난 19일 윈터쇼케이스를 통해 내달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신규 클래스, 사전 등록 이벤트 등의 기대감을 높였다.

뒤를 이어 ‘오버워치’가 4위에 자리했고, 5위 ‘서든어택’은 톱5 게임 중 유일하게 이용시간이 0.3% 상승했다.

전주 20위에서 11계단 뛰어올라 9위에 올랐던 아이온은 전주대비 이용시간이 72.9% 증가해 3계단 더 상승하며 6위를 기록했다. 클래식 서버의 출시와 함께 긍정적인 반응이 기존 휴면 이용자들을 복귀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22주년 기념 시그니처 쿠폰 이벤트를 진행 중인 ‘리니지’가 전 대비 이용시간이 22.4% 상승해 1계단 오른 12위에 올랐고, ‘디아블로3’는 지난 20일 신규 시즌22 ‘네팔렘의 그림자’의 시작과 함께 10계단 상승한 19위를 기록했다.

이주의 게임은 전주대비 이용시간 148.5% 상승, 점유율 0.49%를 기록한 디아블로3가 선정됐다.

매 시즌 시작과 함께 고정 이용자들의 집객률이 높아지는 디아블로3의 시즌제 효과가 금주 차트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신규 시즌 ‘네팔렘의 그림자’에서는 신규 테마로 1분 동안의 자기복제 효과와 카나이의 함에 칸이 하나 더 추가됐다. 또 시즌10에서 주어졌던 보상을 다시 받을 수 있으며, ‘히드리그의 선물’ 직업용 세트를 얻을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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