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이지아, 털털 매력...약 먹방→곱창집·낮술까지
![[서울=뉴시스]28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0.11.2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11/29/NISI20201129_0000646014_web.jpg?rnd=20201129093029)
[서울=뉴시스]28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0.11.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배우 이지아의 반전 매력 넘치는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28일 방영된 '온앤오프'에는 이지아가 출연, 솔직 담백한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아는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촬영을 위해 현장으로 향했다. 그러던 중 녹용부터 알약, 물약까지 약 10여 종의 약을 섭취하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촬영장에 도착한 이지아는 추자현, 한효주, 한지민 등 소속사 절친들이 보낸 밥차에 감동했다. 그는 "힘내라고 응원해주는 마음이 너무 예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메뉴로 나온 삼계탕 한 그릇을 받은 이지아는 야무지게 먹던 중 촬영 의상을 생각하며 "배 나오면 안 되는데?"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이후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됐다. 이지아는 단숨에 캐릭터에 몰입하며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변신했다. 그는 촬영 중간중간 동료 배우들과 캐러멜을 나눠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한편 촬영을 마치고 스케줄이 없는 날 이지아는 자기관리를 위해 필라테스 학원을 찾았다. 그는 고난도 동작을 깔끔하게 소화하며 스튜디오 패널들을 감탄케 했다.
이지아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오래 받았다. 중량을 최대한 해서 빠르고 짧게 끝낸다"면서 "SBS 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 때 액션 연기 100%를 내가 다 했다"고 밝혔다.
간식으로 크림빵과 크로플을 챙겨온 이지아. 그는 음식을 먹는 와중에도 죄책감을 덜기 위해 운동을 하는 등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운동을 끝낸 이지아는 단골 곱창집을 방문했다. 그는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함께 낮술을 마시며 여유로운 일상을 즐겼다. 최근 SNS를 시작한 이지아는 "내가 인스타그램을 하는 줄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라며 "아직 너무 어려운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한강을 찾은 이지아는 공상과학에 대한 지식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그는 공상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에 관해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여기서 좀 벗어나는 느낌을 받는다"면서 "내가 오늘 아등바등한 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더라"라고 설명했다.
또한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해 내가 만든 모습이 아닌, 그냥 나로 살아가는 게 가장 행복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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