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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정부, 오는 29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 결정,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퇴원…"건강 이상 무", ‘인천 동급생 집단 성폭행’ 중학생 2명에 징역 6~7년


입력 2020.11.27 21:20 수정 2020.11.27 21:20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정부, 오는 29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 결정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29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결정한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는 수도권 각 권역의 거리두기 조치를 좀 더 강화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며 “일요일(29일) 중대본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오늘과 내일 중으로 의견을 더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내일날씨] 주말 전국 대체로 맑고 기온 ‘뚝’...아침 영하 8도

주말인 토요일(28)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급감,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내렸던 비나 눈이 그치면서 아침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겠다. 이에 따라 내일인 서울 오전 아침 체감 온도는 영하 8도에 달하겠다. 서울 외 지역도 아침 최저기온 영하 5~2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상돼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울 전망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퇴원…"건강 이상 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대장게실염으로 입원한 지 4개월여 만인 27일 건강을 되찾고 퇴원했다. 재계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이날 오전 퇴원해 한남동 자택으로 이동했다. 앞서 정 명예회장은 지난 7월 중순 대장게실염으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당초 염증이 조절되는 대로 조기 퇴원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입원 기간이 길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지금은 대장게실염이 완치됐고, 건강을 회복한 상태”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국토부에 진정서 제출...송현동 부지 문제 해결 요청

대한항공이 국토교통부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송현동 부지 매각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서울시의 오락가락한 행정에 매각의 길을 막히고 있다며 시급한 유동성 확보를 위한 절박한 상황임을 감안해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회사는 이날 진정서를 통해 국토교통부에서 ▲서울시가 권익위 조정에 응해 대한항공이 수용할 수 있는 기간 내에 절차를 이행토록 지도·권고하고 ▲만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면 공원화를 철회하고 대한항공이 민간매각할 수 있도록 지도·권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인천 동급생 집단 성폭행’ 중학생 2명에 징역 6~7년

같은 학교에 다니던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남학생 2명에게 최고 징역 7년이 선고됐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형사13부(고은설 부장판사)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치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14)군에게 장기 7년∼단기 5년의 징역형을,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공범 B(15)군에게는 장기 6년∼단기 4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또 재판부는 A군가 B군에게 5년간 아동관련 시설 등지에 취업을 금했으며, 각각 120시간의 성폭력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오늘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확진 383명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역당국이 집계한 결과,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383명을 기록했다. 상세하게 살펴보면 서울 153명, 경기 91명, 부산 26명, 강원 25명, 인천 23명, 충북 15명, 경남 14명, 충남 9명, 광주 6명, 대전 5명, 전남 5명, 전북 5명, 경북 2명, 울산 2명, 대구 1명, 제주 1명 등이다.


▲‘아파트 매입’ 갈등...남편, 아내 살해 뒤 극단적 선택

아파트 매입 문제로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고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1시께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 씨가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투신했다는 신고가 경찰서에 접수됐다.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1층에서 발견된 A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A 씨의 아내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전셋집에 살던 부부가 아파트 구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금조달 방식을 두고 의견 대립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인 중이다.


▲서울대 게시판에 사과문...“박근혜 대통령 미안합니다”

서울대 게시판 ‘스누라이프’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한 사과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과문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과를 하면서 현 정부의 문제점을 지적한 내용을 담고 있다. 사과문은 채동욱 사태, 메르스 대처 등이 지금 현 상황에 비하면 나름 훌륭하고 성숙한 대처였다면서 문 정부의 실정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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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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