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 빌보드 뚫었다
이세현 기자 plee@kyunghyang.com 2020. 11. 27. 08:54
[스포츠경향]
그룹 스테이씨(STAYC)가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빌보드코리아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빌보드 K-POP 100’ 주간 차트에 따르면 스테이씨의 첫 번째 싱글 ‘Star To A Young Culture(스타 투 어 영 컬쳐)’ 타이틀곡 ‘SO BAD(소 배드)’는 90위로 차트에 첫 진입했다.
‘빌보드 K-POP 100’은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대표 K-POP 차트로, 다운로드·스트리밍·라디오·TV 데이터를 종합해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위 100곡의 순위를 나타낸다.
‘SO BAD’는 지난 25일 공개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World Digital Song Sales Chart)’에서 2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SO BAD’는 K-POP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과 전군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작품으로 서툰 사랑의 시작이지만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말하는 10대의 당당한 ‘틴프레시(TEEN FRESH)’를 표현한 곡이다. 드럼, 베이스, 신스웨이브가 혼합돼 파트가 바뀔 때마다 귀에 쏙쏙 박히는 STAYC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이스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한 번만 들어도 계속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라인과 유니크한 가사 등이 리스너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세현 기자 p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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