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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국내주식 일 약정금액 20조 돌파


입력 2020.11.26 15:10 수정 2020.11.26 15:10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사옥 전경ⓒ키움증권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사옥 전경ⓒ키움증권

키움증권이 국내주식 일 약정액 20조원을 돌파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기준 키움증권의 국내주식 일 약정금액은 약 2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9월 8일 19조5000억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최고가 행진을 벌이는 가운데 25일 국내 주식시장의 전체 시장거래대금은 역대 최고치인 45조8000억원(주식, ETF, ETN, ELW 포함)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 최대 위탁매매 증권사인 키움증권의 국내 주식 일약정 금액도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국내주식시장은 지난 3분기 31조원을 기록했던 일평균 거래대금과 한 때 60조원을 넘어섰던 투자자예탁금이 10월 들어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거래대금 39조원, 투자자예탁금 65조원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시장거래대금의 증가와 개인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가 이어지며 키움증권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또 이날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한 광고를 키움증권 채널K 유튜브채널을 통해 선공개했다. 키움증권은 “키움을 하면 모두가 영웅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광고를 기획, 트레이딩시스템 ‘영웅문’과 ‘임영웅’의 이름이 매치되는 점을 고려해 모델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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