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강제철거 무산

이승배 기자 2020. 11. 2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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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세 번째 강제철거 집행이 신도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26일 서울북부지법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부터 법원의 집행인력 570명이 동원돼 교회 시설 등에 대해 강제집행에 나섰지만 신도들이 교회 길목에 버스 등 차량을 세우고, 의자 등을 이용해 교회 입구를 봉쇄, 집행인력의 진입을 막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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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세 번째 강제철거 집행이 신도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26일 서울북부지법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부터 법원의 집행인력 570명이 동원돼 교회 시설 등에 대해 강제집행에 나섰지만 신도들이 교회 길목에 버스 등 차량을 세우고, 의자 등을 이용해 교회 입구를 봉쇄, 집행인력의 진입을 막아섰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신도들은 화염병을 던지는 등 강경대응을 했으며 대치가 이어지면서 용역직원 2명과 교회 관계자 2명 등 4명이 화상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결국 집행은 이뤄지지 못한 채 오전 8시30분쯤 종료됐다.

사진은 26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모습. 2020.11.26/뉴스1

photo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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