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감 있는 목소리" 송영규 'KOREAN WAR' 내레이션

조연경 2020. 11. 26. 10: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뢰감 있는 목소리로 다큐의 깊이를 더했다.

배우 송영규가 JTBC 팩추얼 'KOREAN WAR'의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KOREAN WAR'은 한국전쟁 70주년을 기념해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증언과 회고를 통해 한국전쟁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다.

지난 19일 방송된 1부에서는 영국군 참전용사 7명의 회고와 증언을 통해 전쟁의 참상이 전해졌다. 어쩌면 마지막 증언이 될지 모를 그들의 목소리에 송영규의 명료한 발성과 깊이 있는 호소력을 지닌 내레이션이 더해지며 한국전쟁 속 잊혀진 희생자들의 담담한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졌다는 평이다.

26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JTBC 팩추얼 'KOREAN WAR' 2부에서 역시 송영규의 목소리를 통해 기밀해제 극비문서와 베테랑들의 증언을 통해 밝혀진 새로운 진실이 드러날 예정이다.

소속사 윈츠메이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 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신뢰감을 쌓아온 배우 송영규의 이미지와 적합하다고 판단한 제작진으로부터 내레이션 제안을 받아 참여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다큐 내레이션 도전을 마친 송영규는 "한국 전쟁 속 영웅들과 우리나라에서 벌어졌음에도 그동안 무뎌졌던 전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우리 나라를 위해 자신을 바친 이름 모를 사람들의 헌신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진심을 표했다.

한편 송영규는 최근 tvN 드라마 '구미호뎐'에서 주인공 남지아(조보아) 아빠 역으로 등장, 신스틸러로 활약을 펼쳤다. 또한 2011년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그린 영화 '균' 촬영을 지난 24일 마쳤고, 내년 초 방송되는 JTBC '언더커버'에서는 서울지검장 곽문흠 역을 맡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 윈츠메이커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