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이 게맛을 알아?".. 한국 맛살에 푹 빠진 중국인들

김경은 기자 2020. 11. 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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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맛살업계 1위 사조대림 고급맛살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현지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사조대림은 '대림선 고급맛살'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동안 중국시장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6일 전했다.

대림선 고급맛살의 이러한 인기 요인으로는 K팝·드라마 등 한류의 인기와 더불어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중국인들의 요구, 중국 시장상황트렌드 등을 반영한 마케팅·영업 활동 등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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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의 ‘대림선 고급맛살’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동안 중국시장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사진=사조대림

국내 맛살업계 1위 사조대림 고급맛살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현지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사조대림은 ‘대림선 고급맛살’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동안 중국시장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6일 전했다. 

사조대림은 2017년 중국에서 한국의 게맛살을 프리미엄 간식으로 즐겨 먹는다는 트렌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시장에 고급맛살을 선보였다. 2018년까지 시장파악 및 유통망 확충 등에 주력했으며 이후 국내 고급맛살 1위 제품 ‘대림선 랍스터킹’을 앞세워 2019년부터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최상급 알래스카 명태 연육과 랍스터의 집게발이 그대로 담긴 듯한 모양을 형상화한 ‘대림선 랍스터 킹’은 지난해 11월 편의점 입점을 시작했다. 이어 올레, 허마셰솅 등 중국의 대표적인 대형마트 약 500여개 점포에도 입점해 판매 중에 있다. 대림선의 대표 고급맛살 ‘크라비아’도 함께 입점해 10개월만에 100억원이라는 매출액을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대림선 고급맛살의 이러한 인기 요인으로는 K팝·드라마 등 한류의 인기와 더불어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중국인들의 요구, 중국 시장상황트렌드 등을 반영한 마케팅·영업 활동 등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고급맛살은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김, 라면, 과자 등과 함께 고급간식으로 인기가 많다. 코로나19로 국가간 이동이 제한돼 한국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중국 내에서도 한국 고급맛살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게 판매처 확대에 주력했다. 타오바오, 티몰 등 온라인 몰과 왕홍(인플루언서), 샤오홍슈(SNS)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좁히기 위해 노력했다.

사조대림은 38년간 이어온 맛살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급 원재료만을 엄선해 ‘크라비아’ ‘스노우크랩킹’ ‘랍스터킹’ ‘쏙크라비아’ 등 다양한 프리미엄 맛살 제품을 국내에 선보여왔다. 이를 통해 오양맛살로 대표되는 일반맛살 부문과 고급맛살 부문 모두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윤호용 사조대림 마케팅팀 담당은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 10개월만에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것은 꾸준히 중국시장을 분석하고 도전한 사조대림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중국 내 맛살 매출 100억원 초과달성이 확정되었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사조대림의 다양한 제품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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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silv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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