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마라도나 사망에 애도.."언젠가 하늘에서 함께 축구 하자"

곽힘찬 2020. 11. 26.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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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마라도나의 죽음에 '축구 황제' 펠레도 슬픔을 감추지 않으며 애도를 표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전설적인 선수 중 한 명인 마라도나가 사망했다는 비극적인 소식에 축구계가 애도하고 있다. 마라도나는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선수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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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디에고 마라도나의 죽음에 ‘축구 황제’ 펠레도 슬픔을 감추지 않으며 애도를 표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전설적인 선수 중 한 명인 마라도나가 사망했다는 비극적인 소식에 축구계가 애도하고 있다. 마라도나는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선수였다”라고 전했다.

마라도나는 최근 뇌질환으로 인해 뇌수술을 받은 뒤 티그레에 위치한 자택에서 회복 중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다신 일어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구급차 6대가 긴급 출동했지만 마라도나를 살리지 못했다.

충격적인 소식에 전 세계 축구계는 슬픔에 빠졌다. 특히 펠레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말 슬픈 소식이다. 난 위대한 친구를 잃었고 세상은 전설을 잃었다. 할 말이 많지만 하느님께서 마라도나 가족에게 힘을 주시길 바란다. 언젠가 하늘에서 함께 축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애도했다.

마라도나는 지난 2000년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20세기 최우수 선수에 펠레를 제치고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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