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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4’, ‘리니지M’, ‘세븐나이츠2’ 도전장...“순항 중”


입력 2020.11.25 16:48 수정 2020.11.25 16:48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25일 출시...사전 다운로드 직후 앱스토어 인기 1위

게임 판도 뒤흔들까...기념 이벤트도 실시

위메이드의 신작 '미르4'가 25일 자정 출시했다. ⓒ 위메이드 위메이드의 신작 '미르4'가 25일 자정 출시했다. ⓒ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하반기 기대작 모바일 MMORPG ‘미르4’를 출시했다. 미르4는 사전 예약에서만 300만명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미르4가 ‘리니지M’, ‘세븐나이츠2’가 장악중인 게임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5일 위메이드는 이날 0시부터 구글플레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4대 마켓에서 미르4의 모바일과 PC 버전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르4는 오랜만에 출시된 정통 무협 게임으로 다양한 전투 스킬과 화끈한 무공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출시 전 비공개테스트(CBT)에서 사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졌으며, 약 80% 테스트 참가자들이 정식 오픈 시 플레이를 하겠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잦은 시스템 서버 점검에도 재방문 비율이 70%에 달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미르4는 사전 다운로드 직후 현재까지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지키고 있다”며 “이날 자정 출시 직후 일부 서버에서 30분 내외로 점검이 진행되긴 했지만, 큰 접속 지연 없이 원활하게 운영중이다”고 설명했다.


조만간 구글플레이에서의 매출 및 인기 순위도 집계될 전망이다. 구글플레이 매출 부문은 넷마블이 지난 18일 출시한 세븐나이츠2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2M 양강체제를 깨뜨렸다. 지난 24일 기사도 업데이트를 적용한 리니지M이 부동의 1위를 사수하고 있으며 그 뒤를 세븐나이츠2가 추격하고 있다. 리니지2M은 3위를 기록중이다.


넷마블은 최근 모바일 게임에서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전작 세븐나이츠를 계승한 세븐나이츠2로 명성을 되찾았다. 세븐나이츠2는 출시 6시간만에 국내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플레이는 출시 3일만에 2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 몰이 중이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여기에 위메이드 신작까지 가세하면서 연말 모바일 게임의 각축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미르4 출시 기념으로 다양한 유저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10레벨만 달성하면 초반 게임 플레이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줄 ‘바나나맛 우유’를 모든 용사에게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갤럭시Z 폴드2’와 ‘버즈 라이브’ 등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각 서버 별 최상위 전투력을 달성한 용사는 ‘갤럭시Z 폴드2’, 2위는 ‘갤럭시탭S7+’, 3위부터 5위는 ‘구글 기프트 카드’도 받을 수 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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