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MBTI 테스트에 이어 호구성향테스트가 sns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홈페이지 캡처
꽃 MBTI 테스트에 이어 호구성향테스트가 sns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홈페이지 캡처

꽃 MBTI 테스트에 이어 호구성향테스트가 sns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호구성향 테스트’는 전자문서서명 서비스 앱 ‘국민약속’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스스로의 호구성향은 어느 정도인지 동물로 나타내주는 성향 검사의 일종이다. 

호구는 어수룩하여 이용하기 좋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이 검사를 통해 자신의 ‘호구력’을 알아볼 수 있다는 후기가 SNS를 통해 공유되며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문제는 "친한 지인이 나와의 내기나 약속에 대해 계약서를 남긴다고 하면, 유난스럽다고 생각한다" "곤란한 부탁을 단호하게 거절하지 못한다" "나와 다른 의견이 있어도 바로 반박하지 않는다" 등 18개 문항이 제시된다.

해당 성향검사에서 호구의 유형은 8가지다. 그 유형에는 ‘티없이 맑은 A++ 흑우’‘의심 많은 흑미어캣’‘공과 사 확실한 흑곰’‘눈치만렙 흑두루미’‘귀가 얇아 슬픈 흑사슴’‘차가운 도시의 흑염소’‘밖에서 코 베이는 흑표범’‘인생 마이웨이 흑마법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