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리제네론' 항체치료제 긴급 승인..관련주는

문혜현 2020. 11. 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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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명공학회사 리제네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21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얻으면서 관련주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 치료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투병 중 투약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AP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날 FDA는 12세 이상의 경증 또는 중간 정도의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REGN-COV2'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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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명공학회사 리제네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21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획득하면서 관련주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에 있는 미 식품의약국(FDA) 청사. /AP·뉴시스

관련업계 "신라젠이 유일"

[더팩트|문혜현 기자] 미국 생명공학회사 리제네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21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얻으면서 관련주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 치료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투병 중 투약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AP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날 FDA는 12세 이상의 경증 또는 중간 정도의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REGN-COV2'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FDA는 코로나19 감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이 약을 투여한 고위험군 환자들은 플라시보(가짜약)을 복용한 대조군과 비교해 바이러스 증상으로 입원하거나 응급실에 가는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리제네론은 연방정부 할당 프로그램을 통해 약 30만명의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제네론 관련주로 다수 회사가 언급되고 있지만 업계에선 공식적인 파트너사로 알려진 '신라젠'만을 지목하는 상황이다.

또 항체치료제 임상 2·3상 중인 셀트리온이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등 주요 제약회사 등도 백신 관련주로 언급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mo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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