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 첨단소재'로 변신한 두산솔루스..4분기 실적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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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솔루스가 '솔루스 첨단소재'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두산솔루스는 지난 20일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두산솔루스에서 솔루스 첨단소재 주식회사로 바꾸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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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전지박 공장서 첫 제품 출하 4분기 실적 개선 전망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두산솔루스가 '솔루스 첨단소재'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두산솔루스는 지난 20일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두산솔루스에서 솔루스 첨단소재 주식회사로 바꾸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두산솔루스는 진대제 스카이레이크 대표이사를 사내이사에 선임하는 내용의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도 함께 의결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솔루스의 올해 4분기 실적은 전지박 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3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두산솔루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40억원, 영업이익은 75억원이었다.
김준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두산솔루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83억원, 11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3분기에 매출이 하락했던 화웨이 매출 비중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전지박 매출도 4분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솔루스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럽인 헝가리에 전지박 생산 설비를 구축한 업체"라며 "유럽 내 환경이 긍정적이어서 두산솔루스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두산솔루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유럽 헝가리 전지박공장에서 첫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을 성공적으로 출하했다. 지난 4월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에게 시제품 샘플 공급을 시작한 이후 7개월만에 고객사의 품질 평과와 인증을 모두 통과하고 본격적으로 전지박 생산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현재 두산솔루스는 헝가리 1전지박 공장을 준공했고, 이 공장의 연간 생산량인 1만톤(t)의 전지박 물량의 80%는 이미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솔루스는 연산 1.5만톤 규모의 헝가리 제2전지박 공장 증설 투자를 결정했고, 2025년까지 연간 생산 총 7.5만톤 까지 생산능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두산솔루스 관계자는 "4분기에는 전지박과 첨단소재 사업부문 모두 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헝가리 공장의 전지박 본격 양산, 5G 투자 재개로 인한 동박 수요 회복, 글로벌 스마트폰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 출시 그리고 겨울철 화장품 보습 원료·재료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기차용 전지박 시장 전망은 밝다.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용 전지박 시장은 금액 기준 2018년 1조5000억원 규모에서 2025년 10조5000억원으로 7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음극재용 동박(전지박) 시장을 사용량 기준으로 2018년 9만1900톤에서 2025년 152만톤으로 성장해 7년만에 약 17배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2022년부터 글로벌 전지박 수요가 51만톤으로 공급인 50만톤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두산그룹은 지난 7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설립한 사모펀드인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와 두산솔루스 매각 MOU를 체결했다. 딜클로징(거래종결)은 12월 중순일 것으로 보인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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