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울에서 여행온 일가족 5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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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여행을 온 서울에 거주하는 일가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20일 오전 10시 기준 4명(619∼622번)이 추가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에 거주하는 일가족으로, 부산에 여행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부산을 방문한 서울 거주자가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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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보건당국은 20일 오전 10시 기준 4명(619∼622번)이 추가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확진 통보를 받은 618번 환자(감염경로 불분명·서울 거주)의 가족이다.
618번 환자가 가장 먼저 증상이 나타나 확진된 후 일가족 4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들은 서울에 거주하는 일가족으로, 부산에 여행 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첫 증상 발현 시점과 이후 동선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근 부산은 지역사회 감염이 소강상태를 보이지만, 서울 등 수도권 방문자에 의한 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달 들어 부산에서 확인된 서울 연관 감염자만 15명에 이른다. 서울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부산을 방문한 서울 거주자가 확진됐다.
부산시는 수도권 등 다른 지역 관광객 방문이 급증하는 주말 유명 관광지와 맛집에 대한 방역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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