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여고생' 김정현 춤 대박.."아미니까 계속 영상 봤다"

[서울=뉴시스]'BTS 여고생'으로 화제가 된 김정현씨가 지난 18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영상 캡처) 2020.11.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이른바 'BTS 여고생'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어쩌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평범한 일상을 살다가 어쩌다 화제의 중심에 선 자기님들과 만났다.

이날 방송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춤으로 유튜브에서 'BTS 여고생'으로 불리며 화제가 된 김정현씨가 출연했다.

김씨가 고등학교 시절 학교 강당에서 방탄소년단 춤을 추고 있는 영상은 유튜브에서 약 700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김씨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일이다. 교내 합창대회 날이었는데, 쉬는 시간에 선생님이 노래를 틀어주셨다. 2층에서 노래를 듣고 있는데 그중에 BTS 노래가 나왔다"며 "제가 아미다. 1층에 있던 친구가 방탄소년단 노래가 나온다며 내려오라고 했다. 내려오자마자 바로 (춤에)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춤을 어떻게 알고 있냐"는 질문에 김씨는 "아미니까 영상을 계속 봤다. 자기 전까지 계속 누워서 방탄소년단 영상을 봤다. 그래서 이 춤을 알고 있다. 춤을 배운 적은 없다"고 답했다.

현재 대학교 2학년이라는 김씨는 고등학교 학생회장, 전교 1등, 과톱 등 소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씨는 "고등학교 학생회장은 맞다. 하지만 전교 1등까지는 못했다"며 "과톱은 제가 1학년 1학기, 2학기 모두 학점 4.5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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