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의사회 "'고투 트래블' 감염 급증 계기"..정부 "계속 추진"

김영아 기자 2020. 11. 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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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가 2천 명대로 폭증했습니다.

일본 의사회는 정부의 여행 지원 사업을 감염자 급증의 계기로 지목했습니다.

나카가와 도시오 일본의사회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감염자가 증가한 시기를 고려하면 고투 트래블이 감염자 급증의 계기가 된 것은 틀림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고투 트래블 정책을 계속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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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가 2천 명대로 폭증했습니다.

어제(18일)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2천20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2천 명을 넘었습니다.

일본 의사회는 정부의 여행 지원 사업을 감염자 급증의 계기로 지목했습니다.

나카가와 도시오 일본의사회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감염자가 증가한 시기를 고려하면 고투 트래블이 감염자 급증의 계기가 된 것은 틀림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고투 트래블 정책을 계속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감염 방지책을 따르는 여행으로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집권 자민당의 시모무라 하쿠분 정조회장도 고투 트래블 사업에 대해 "관광, 음식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멈출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7일 기준으로 고투 트래블 사업에 참가한 숙박시설의 종업원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누적 인원은 144명에 달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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