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노르웨이 아커社 원료로 만들어 믿을 수 있죠"

김효혜 2020. 11. 19.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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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세스 판매 '크릴56'
인지질 함량 56%로 높아
포화지방 녹여 혈관청소
혈압 낮추는 데 도움
크릴오일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들 가운데선 국내 건강기능식품회사인 '펄세스'가 눈에 띈다. 펄세스는 해외에서 입증된 원료를 수입해 관련 제품을 개발한다.

펄세스는 2014년 창업 후 국내 최초로 렌틸콩을 수입했다.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GRAS 인증원료로 만든 크릴오일 브랜드 '크릴56'과 '크릴SC초임계',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성분 '포스파티딜세린'이 함유된 한국 식약처 인증 건강기능식품 '피에스56', 설탕보다 칼로리는 낮고 단맛은 강한 감미료 '스테비아 스위트', 세계 3대 소금 '히말라야 핑크솔트' 등을 한국에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펄세스 관계자는 "사명인 펄세스는 '맥박'을 의미하는 펄스(Pulse)에서 유래한 것으로 생명의 소리를 의미한다"며 "좋은 원료로 만든 우수한 식품을 국내에 유통하고 기능성 원료를 연구개발해 '모두가 건강한 세상'이라는 기업의 미션을 지켜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펄세스는 그동안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의 우수한 원료를 수입해 가공·제조 및 자체 브랜딩을 통해 국내 판매를 활발히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대형식품가공기업, 중견기업 납품과 함께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오프라인 시장, 백화점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확보해 많은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었다.

펄세스의 주요 제품들 가운데 가장 인기 상품은 크릴오일 브랜드인 '크릴56'이다. 펄세스의 크릴56은 원료 내 인지질 함량이 높은 제품으로 크릴오일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힌다. 크릴56은 크릴오일 원료의 인지질이 56% 함유됐음을 의미한다. 인지질은 각종 영양성분의 인체 흡수를 돕고 체내 세포의 신진대사를 관장하는 세포막의 주성분을 이루는 핵심물질로 함유량이 높을수록 좋은 상품이다. 인지질 중 혈행과 관련 있는 '포스파티딜콜린'은 혈관에 남아 있는 포화지방을 녹여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내리고, 혈관청소를 통해 혈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크릴56은 2018년 연말 NS홈쇼핑의 첫 론칭 방송 시 20분 만에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크릴56의 주원료인 'SUPERBA Boost'를 만드는 노르웨이 기업 아커(AKER)사(社)는 CCAMLR 허가를 받은 자체 선박을 보유해 남극에서 어획한 신선한 크릴새우를 선상에서 바로 가공하며, 이는 원료의 산패를 막아 더 신선한 크릴오일 제조가 가능하게 해준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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