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성, 영화 '기적' 합류..박정민·임윤아와 호흡[공식]

박창기 2020. 11. 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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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성, 영화 '기적' 출연 확정
박정민 학교 물리선생님 役
내년 개봉 예정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배우 정문성. /사진제공=블러썸엔터테인먼트



배우 정문성이 영화 '기적'에 출연한다.

'기적'은 1986년 찻길 하나 없는 시골 마을,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동네에 간이역 만드는 게 단 하나의 꿈인 준경(박정민 분)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정문성을 비롯해 배우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 등이 출연을 확정해 주목받았다. 실제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국내에서 가장 작은 간이역 '양원역'을 모티브로 했다.
 
정문성은 극 중 준경의 학교 물리선생님 용환 역을 맡았다. 용환은 준경의 비범함을 알아보고 물심양면 도와주는 인물이다. 정문성은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며 훈훈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문성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흉부외과 늦깎이 레지던트 도재학으로 분해 능청스러운 허당 매력을 뽐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9월 막을 내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에서는 인간을 돕는 구형 로봇 헬퍼봇5 올리버를 연기하며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드라마 '라이프', '해치', '방법' 등과 뮤지컬 '빨래', '사의 찬미', '헤드윅'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한편 '기적'은 내년 개봉 예정이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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