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사단 첫 걸그룹' 블링블링, "액티블링"하게 데뷔 전쟁 출격 [종합]

윤혜영 기자 2020. 11. 17. 11: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브사단'의 첫 걸그룹 블링블링이 데뷔했다.

17일 블링블링(차주현, 유빈 마린, 최지은, 아야미, 나린)의 데뷔 싱글 'G.G.B(지지비)' 발매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특히 블링블링은 SM엔터테인먼트가 내놓는 걸그룹 에스파와 같은 날 데뷔한다.

차주현은 "같이 데뷔한 친구그룹이 생겨서 너무 기쁘다. 블링블링은 팬분들과 반짝반짝 빛나는 특별한 활동들을 만들어갈 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링블링 / 사진=메이저나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바이브사단'의 첫 걸그룹 블링블링이 데뷔했다.

17일 블링블링(차주현, 유빈 마린, 최지은, 아야미, 나린)의 데뷔 싱글 'G.G.B(지지비)' 발매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블링블링은 바이브를 주축으로 벤, 포맨 등이 소속된 메이저나인에서 4년간 준비해온 걸그룹 프로젝트다. 한국인 멤버 차주현, 유빈, 최지은, 나린과 일본인 멤버 마린, 아야미로 구성됐다.

멤버들은 "청순매력 나린" "긍정에너지를 가진 리더 차주현" "귀요미 막내 유빈" "걸크러시 퍼포먼스 담당 마린" "시크한 매력 아야미" "파워 메인보컬 최지은"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이어 차주현은 "쇼케이스 무대에 서 있는데 아직 실감이 안 난다. 떨린다"고, 나린은 "저는 속이 시원하다", 유빈은 "한숨도 못 잤다. 너무 떨려서"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차주현은 "부모님의 응원이 가장 떠오른다. 회사분들께서도 많이 응원해주셔서 무대에 오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룹명 블링블링은 보석에서 빛이 반사되는 것을 상상해 만든 단어로 '반짝반짝 빛나는'을 의미한다. '에너제틱하고 액티블링(Active + Bling Bling)'을 메인 키워드로 한다.

유빈은 "여섯 멤버 모두 활동적이고 활발한 성격이다. 그래서 활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뜻을 담은 의미가 어떨까 해서 '액티브'를 더해 '액티블링'이라는 키워드를 만들게 됐다. 무대 위에서 액티블리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액티블링이라는 키워드가 블링블링만의 차별점이라고도 했다. 유빈은 "액티블링이라는 키워드가 저희 블링블링을 한마디로 소개할 수 있는 차별점이고 장점이라 생각한다. 무대 위나 무대 아래 평소 모습도 활동적이고 활발한 모습을 액티브하게 보여줄 수 있는 게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지은은 "저희의 강점은 퍼포먼스 외에 다른 음악을 표현할 때도 좀 더 감성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게 강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특히 블링블링은 SM엔터테인먼트가 내놓는 걸그룹 에스파와 같은 날 데뷔한다. 또 블랙아이드필승의 1호 걸그룹 스테이씨도 최근 데뷔했다. 차주현은 "같이 데뷔한 친구그룹이 생겨서 너무 기쁘다. 블링블링은 팬분들과 반짝반짝 빛나는 특별한 활동들을 만들어갈 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블링블링 / 사진=메이저나인 제공


타이틀곡 'G.G.B(Girls Grow Brave)'는 여섯 멤버가 지닌 액티블링(Active + Bling Bling)한 매력과 자신감 있는 시작을 오롯이 그려낸 곡이다. 획일화된 유행을 따르기보다 새롭고 완전히 다른 스타일을 가진 걸그룹이 바로 '블링블링'이라는 가사로 대중에게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특히 메이저나인의 새로운 프로듀싱팀 VETERAN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장르인 발리 펑크 스타일의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급격하게 업다운되면서 변화하는 재미가 반복되며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나린은 "프로듀서 님들께서 저희와 맞지 않는 음악을 하기보다는 블링블링이 좋아하는 퍼포먼스나 보컬 등을 자유롭게 보여드리는 걸 앨범에 담길 원하셨다. 그러다 보니까 저희도 저희가 보여드리고 싶은 것을 보여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블링블링은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성과도 밝혔다. 최지윤은 "'G.G.B' 활동이 끝날 때쯤에는 많은 분들이 저희를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고, 유빈은 "무대 위에서 멋있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