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신예 박상원, '런온' 캐스팅 안방극장 데뷔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0. 11. 1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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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배우 박상원.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예 박상원이 ‘런온’(극본 박시현·연출 이재훈)을 통해 데뷔 이후 첫 드라마 연기에 도전한다고 소속사가 16일 전했다

박상원이 출연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런온’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저마다 다른 언어로, 저마다 다른 속도로, 서로를 향하는 완주 로맨스 드라마다.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 등 핫한 캐스팅으로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런온’에서 박상원은 기선겸(임시완 분)과 같은 국대 육상팀 소속 선수로, 육상계 간판 스타인 선배 기선겸을 시기하는 후배 박규덕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다수의 독립 영화들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 온 박상원은 ‘인천상륙작전’(2016), ‘군함도’(2017) 등 대작 영화들에 출연, 영화계에 발을 디딘 이후 독보적인 마스크로 상업 영화와 독립 영화 다수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런온’으로 첫 드라마 연기에 도전하게 된 박상원은 캐스팅 당시 “최근 활약 중인 20대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 찾기 힘든 개성 있는 마스크와 특유의 분위기가 압도적이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박상원은 “드라마 경험이 전혀 없는 신인 배우인 제게 ‘런온’이라는 좋은 작품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시 없을 기회를 주신 만큼 좋은 연기로 보답하고 싶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감독님 이하 모든 스태프 분들, 임시완, 신세경 선배님 외 배우 분들 모두의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행복한 현장에서 항상 설레는 마음으로 즐겁게 촬영 중이다. 벌써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는데, 저희 드라마 ‘런온’을 통해 육상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와 달달한 로맨스로 따스함을 선사해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런온’은 오는 12월 16일 첫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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