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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김원효에 '울컥'한 사연…'개그계 대표 잉꼬부부'의 위기?


'1호가 될 순 없어' 심진화·김원효 [JTBC]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개그맨 7호 부부 심진화와 김원효의 일상이 첫 공개된다. 개그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진 두 사람이지만 심진화가 김원효에게 버럭하는 모습이 보여 궁금증을 자극한다.

15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심진화·김원효 커플의 전원주택이 처음으로 공개된 가운데, 두 사람은 등장 VCR에서부터 한 침대에서 잠을 자는 모습으로 잉꼬부부다운 오프닝을 시작한다.

이어 아침 일찍 알람을 맞춰둔 김원효 때문에 강제 기상한 심진화는 “김원효와 살면서 가장 열 받는 순간”이라며 투덜대고, 마냥 행복해보였던 두 사람에게 안 맞는 부분이 보이자 김지혜가 때를 놓치지 않고 “이러면 같이 못 살지 않냐”며 몰아가 웃음을 자아낸다.

김원효는 기상하자마자 '모닝키스'로 사랑꾼 면모를 뽐낸 뒤 곧장 샤워를 시작하고 샴푸와 바디워시를 무한으로 사용하는 등 남다른 거품사랑으로 심진화의 폭풍 잔소리를 유발한다. 기나긴 샤워가 끝난 후 김원효는 뷰티 크리에이터 못지않은 7단계 스킨케어 능력을 자랑한다. 반면 심진화는 세수는 건너뛰고 로션을 바르는 극단적인 차이를 보여 웃음을 안긴다.

한시도 심진화를 가만히 두지 않는 김원효는 식사 중에도 유튜브와 공연 아이디어를 홍수처럼 쏟아내며 “이거 어때”를 무한 반복한다. 듣다듣다 지친 심진화는 “제발 그만하라”며 울컥해 '잉꼬부부'에게도 1호의 위기는 있는 것인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맞는 듯 안 맞는 듯 서로 다른 달콤 살벌한 심진화·김원효 부부의 첫 일상공개는 15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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