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도 3주간 봉쇄..외출 제한·상점 폐쇄

김도균 기자 2020. 11. 15.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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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3주 동안 고강도 봉쇄를 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는 1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3주간 봉쇄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쿠르츠 총리는 다음 달 7일부터 상점과 학교가 먼저 문을 여는 것이 목표라면서, 봉쇄가 더 철저하게 시행될수록 기간은 더 짧아질 것이라고 전 국민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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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3주 동안 고강도 봉쇄를 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는 1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3주간 봉쇄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간 오스트리아 국민은 건강 이상이나 업무상 사유 등을 제외하고는 외출이 제한됩니다.

초등학교와 유치원도 중고등학교처럼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필수적이지 않은 업소는 폐쇄됩니다.

쿠르츠 총리는 다음 달 7일부터 상점과 학교가 먼저 문을 여는 것이 목표라면서, 봉쇄가 더 철저하게 시행될수록 기간은 더 짧아질 것이라고 전 국민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오스트리아는 그동안 밤 8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했지만 방역에 큰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인구 900만 명 정도의 오스트리아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7천여 명으로, 누적으로 19만 8천여 명이 확진됐고, 1천7백여 명이 숨졌습니다.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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