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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3주간 고강도 봉쇄를 시행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는 현지시간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봉쇄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간 오스트리아 국민은 건강·업무상 사유 등을 제외하고는 외출이 제한됩니다.
또 비필수 업소는 폐쇄되고 초등학교와 유치원도 중학·고등학교와 마찬가지로 원격 수업으로 전환됩니다.
쿠르츠 총리는 "우리 목표는 다음달 7일부터 상점과 학교가 먼저 문을 여는 것"이라며 "봉쇄가 철저하게 시행될수록 그 기간은 더 짧아질 것"이라고 국민적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오스트리아는 그동안 밤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해왔지만 방역에 큰 효과를 보지 못했고, 결국 마지막 수단으로 한시적 봉쇄를 택했습니다.
인구가 약 900만 명인 오스트리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기준 7천63명, 사망자 수는 85명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는 현지시간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봉쇄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간 오스트리아 국민은 건강·업무상 사유 등을 제외하고는 외출이 제한됩니다.
또 비필수 업소는 폐쇄되고 초등학교와 유치원도 중학·고등학교와 마찬가지로 원격 수업으로 전환됩니다.
쿠르츠 총리는 "우리 목표는 다음달 7일부터 상점과 학교가 먼저 문을 여는 것"이라며 "봉쇄가 철저하게 시행될수록 그 기간은 더 짧아질 것"이라고 국민적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오스트리아는 그동안 밤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해왔지만 방역에 큰 효과를 보지 못했고, 결국 마지막 수단으로 한시적 봉쇄를 택했습니다.
인구가 약 900만 명인 오스트리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기준 7천63명, 사망자 수는 85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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