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이승기 "'내 여자라니까' 성공 이후, 슬럼프에 빠졌었다"

김종은 기자 2020. 11. 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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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의 MC 이승기가 참가자들에게 진솔한 조언을 건넸다.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은 한 번 더 기회를 꿈꾸는 모든 가수를 위한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이날 이승기는 먼저 "프로그램의 취지가 너무 좋아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히며, "정말 좋은 가수와 노래가 다시 한번 대중의 관심을 받기 위해 기다렸더라. 첫 방송이 정말 기대된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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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이승기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싱어게인'의 MC 이승기가 참가자들에게 진솔한 조언을 건넸다.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은 한 번 더 기회를 꿈꾸는 모든 가수를 위한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MC 이승기를 중심으로 유희열, 이선희, 전인권, 김이나, 규현, 선미 이해리, 송민호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이와 관련 MC로 나선 이승기는 12일 '싱어게인'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이승기는 먼저 "프로그램의 취지가 너무 좋아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히며, "정말 좋은 가수와 노래가 다시 한번 대중의 관심을 받기 위해 기다렸더라. 첫 방송이 정말 기대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승기는 만약 자신이 심사위원이었다면 "그 사람의 노래를 계속 듣고 싶은가를 가장 먼저 볼 것 같다"며 "오디션은 아무래도 짧은 시간만이 주어지기 때문에 첫 소절을 떼는 순간 어느 정도 판가름이 나는 것 같다. 심사 기준은 아무래도 내가 이선희 선생님한테 배웠기 때문에 음악을 보는 기준도 가장 비슷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승기는 가수로 살아가며 자신이 했던 고민도 들려줬다.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의 큰 성공 후 오히려 고민이 많아졌었다"는 이승기는 "연예인을 계속해도 되나, 재능에 대한 한계를 많이 느꼈다. 오히려 잘 될수록 슬럼프를 겪은 것 같다"며 "음악을 하며 느끼는 행복의 순간은 정말 짧다. 녹음실에서의 고생, 곡을 소화하면서의 고생, 노래 홍보가 잘되지 않을 때 느끼는 막막함, 이 모든 것들이 뭉쳐져서 견디다 보면 어느 한순간의 희열이 찾아왔다. 참가자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냈겠지만, ‘싱어게인’에서 그런 것들을 승화시킬 수 있는 달콤한 행복을 찾길 바란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승기는 시청자들에게 "본선에 진출한 71팀이 다음 라운드에 합격할지 여부도 중요하겠지만, 각자의 다른 이야기도봐주시면 좋겠다"면서 "누가 단점을 가졌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많은 장점을 가졌느냐를 보는 '싱어게인'인 만큼 저 역시 따뜻한 마음으로 소통하는 MC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JTBC]

싱어게인 | 이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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