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송민호 '테이크' 앨범커버 표절의혹 반박 "100% 우연"

이다겸 2020. 11. 11.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래퍼 스윙스가 가수 송민호의 앨범 커버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해당 영상에서 스윙스는 "송민호의 앨범 커버와 나의 책이 매우 유사했다. 이건 100% 우연이다"라며 "출판사로부터 데이터를 가져왔으니 스토리를 확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책 표지가 공개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스윙스의 책 표지가 송민호가 지난달 30일 발매한 솔로앨범 'TAKE' 앨범 커버와 유사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래퍼 스윙스가 가수 송민호의 앨범 커버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스윙스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분 가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스윙스는 “송민호의 앨범 커버와 나의 책이 매우 유사했다. 이건 100% 우연이다”라며 “출판사로부터 데이터를 가져왔으니 스토리를 확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캡처
공개된 스토리에서는 스윙스 책 표지를 디자인한 디자이너의 반박 의견이 담겼다. 디자이너는 책 표지 디자인과 관련 “'HEAT'와 주황색 배경, 심플한 느낌의 표지는 기획 단계부터 나왔던 이야기다. 주황색은 강렬하고 열정적이지만 빨간색보다 덜 직접적이고 세련된 색이라 책 방향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또 릴리즈와 관련해서는 “11월 4일 인쇄소에 모든 파일을 넘기고, 11월 6일 인쇄 감리를 볼 때까지 송민호의 앨범을 보지 못했다”라고 설명하며 “하지만 보았어도 디자인 수정 없이 이 일정 그대로 책이 나왔을 거다. ‘쇼미더머니’ 관련해 작가님이 이슈가 되고 있었기 때문에 이 타이밍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타이밍이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디자이너는 “표절을 해서 얻는 게 많을까? 잃는 게 많을까?”라고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 ‘숨만 쉬어도 욕먹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래퍼가 2년 동안 준비한 책의 표지인데...너무나 유명한 가수 송민호의 커버를 따라해 얻을 것이 있을까?”라고 되물었다.

한편 스윙스는 이날 오전부터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 ‘HEAT’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이에 앞서 책 표지가 공개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스윙스의 책 표지가 송민호가 지난달 30일 발매한 솔로앨범 ‘TAKE’ 앨범 커버와 유사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trdk0114@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