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논란 후 첫 근황..환희, 8개월 만에 SNS 활동

가수 환희/사진=환희 인스타그램

가수 환희가 음주운전 논란 이후 8개월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환희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 구름 이모티콘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3월 음주운전 논란 이후 8개월 만의 인스타그램 활동이다.

/사진=환희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에는 통기타와 높은 바 체어, 다양한 스피커가 나란히 놓인 모습이 담겼다.

앞서 환희는 지난 3월 경기도 용인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것이 적발돼 논란이 됐다.

당시 현장에 도착한 보험사 직원이 환희 음주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 조사가 이뤄졌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61%였다.

이에 대해 환희는 "최근 함께 일해 온 지인으로부터 소송에 휘말려 단 하루라도 제대로 잠을 잘 수 없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다"고 고백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사과문을 공개했다.

당시 환희는 "평소 술을 즐겨하진 않지만 이날은 예의를 갖추고자 소주 반 병 정도를 마셨다"며 "이후 지인 집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새벽 5시쯤 본가로 출발을 했고, 전날에 마신 술이고 잠도 비교적 일찍 청했기 때문에 숙취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환희는 지난달 신생 기획사인 BT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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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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