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쓴소리 한 누리꾼에 "애기야 시끄럽다"
이세현 기자 plee@kyunghyang.com 2020. 11. 10. 15:58
[스포츠경향]
가수 유승준이 자신에게 쓴소리를 한 누리꾼을 공개 저격했다.
유승준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누리꾼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누리꾼 A씨는 “좀 적당히 해라. 내 어릴 적 좋았던 기억 싸그리 쓰레기로 만들지 말고 좀 조용히 살아라. 이런다고 입국 승인이 될 리도 없고 솔직히 희망도 없다”며 “자중하면서 눈감고 조용히 살아라. 이런다고 너에게 득 볼 게 뭐가 있냐. 현실 부정하지 말고. 여론을 보면 모르겠냐. 이렇게 어그로 끌어봐야 이미지는 망가질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 어릴 적 우상이었던 형을 위한 진심 어린 조언이라고 생각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승준은 “애기야 시끄럽다”라며 A씨의 말을 맞받아쳤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2002년 해외 공연 명목으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법무부와 병무청은 현역 입대를 기피했다며 유승준에 대해 입국 금지 처분을 내렸다.
이후 유승준은 지난 3월 대법원에서 국내 입국 비자발급 소송과 관련해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으나 지난 7월 LA 총영사관이 다시 비자발급을 거부했다. 유승준은 최근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다시 소송을 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와 병무청은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국 국적을 이탈해 병역을 기피한 사람”이라며 “비자발급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세현 기자 p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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