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재호, 오늘(10일) 발인 엄수..하늘의 별 된다

현혜선 기자 2020. 11. 10. 0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故 송재호의 발인이 오늘(10일) 엄수된다.

10일 오전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는 발인식이 진행된다.

송재호는 7일 오후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1937년 북한 평양 출신인 송재호는 동아대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1959년 KBS 부산방송총국 성우로 데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 송재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故 송재호의 발인이 오늘(10일) 엄수된다.

10일 오전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는 발인식이 진행된다.

송재호는 7일 오후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3세.

1937년 북한 평양 출신인 송재호는 동아대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1959년 KBS 부산방송총국 성우로 데뷔했다. 이후 1964년 충무로를 찾아 영화 '학사주점'으로 배우로 전향했다. 1968년에는 KBS 특채 탤런트로 선발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 '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 드라마로는 1980년대에 높은 인기를 누린 '보통사람들'과 '열풍', 그리고 김수현 각본의 '부모님 전상서' 등이 있다.

또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연평해전'과 드라마 '싸인', '추적자', '동네의 영웅'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해 개봉했던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과 '질투의 역사'에 출연하면서 꾸준히 연기 생활을 이어갔다.

고인은 경기 에덴낙원에 잠든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