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숙♥' 김학래 "각서만 199장.. 100억 빚 모두 갚아"

윤기백 2020. 11. 1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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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부부 김학래, 임미숙이 30년 결혼사를 되돌아봤다.

김학래, 임미숙은 9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이하 밥먹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학래는 30년 결혼생활 동안 총 199장의 각서를 썼다고 밝혔다.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개업한 중식당은 소위 말해 대박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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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개그맨 부부 김학래, 임미숙이 30년 결혼사를 되돌아봤다.

김학래, 임미숙 부부(사진=SBS Plus)
김학래, 임미숙은 9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이하 밥먹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학래는 30년 결혼생활 동안 총 199장의 각서를 썼다고 밝혔다. 김학래는 “자꾸 각서를 쓰다보면 문장력이 는다”며 “수십장 쓰니깐 각서를 쓰면 마음이 후련해진다”고 말했다. 그러자 임미숙은 “결혼 초반에는 귀엽게 봐줬는데 슬슬 안 지키고 있다”며 “그래서 재산을 걸고 각서를 쓰게 했다. 각서의 정도가 점점 세졌다”고 말했다.

특히 김학래는 사업으로 수십억을 날린 사연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라이브 카페 사업으로) 수십억을 날렸다. 한 달에 이자만 수천만원이었다”고 사업 실패를 회상했다. 이에 임미숙은 “IMF 여파도 있었다”며 “라이브 카페를 접고 중식당을 개업했었다”고 말했다.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개업한 중식당은 소위 말해 대박을 쳤다. 김학래는 “100억 매출을 이뤄냈다”며 “약 80억원 정도 되는 돈을 갚았다. 소소하게 다 하면 100억 정도 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김미숙은 “나는 결혼이 환상이고 행복인 줄 알았는데, 살아보니 결혼은 ‘사랑의 수고’”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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