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감사원장, 새 사무총장에 최성호 1사무차장 제청

임형섭 2020. 11. 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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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감사원장은 9일 신임 사무총장에 최성호(53) 감사원 제1 사무차장을 임용 제청했다.

이 자리는 지난 8월 김종호 전 사무총장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발탁된 이후 약 3개월간 공석이었다.

1996년부터 감사원에서 일하며 사회·복지감사국장, 기획조정실장, 제1사무차장 등을 두루 거쳤다.

감사원 사무총장은 감사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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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신임 사무총장으로 제청된 최성호 제1사무차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최재형 감사원장은 9일 신임 사무총장에 최성호(53) 감사원 제1 사무차장을 임용 제청했다.

이 자리는 지난 8월 김종호 전 사무총장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발탁된 이후 약 3개월간 공석이었다.

최 사무차장은 부산 해동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6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96년부터 감사원에서 일하며 사회·복지감사국장, 기획조정실장, 제1사무차장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실태, 취약계층 직접일자리사업 추진실태, 미세먼지 관리대책 추진실태 감사를 총괄한 바 있다고 감사원은 설명했다.

감사원은 "업무 전반에 전문성을 갖췄고 뛰어난 업무추진력과 기획력, 균형있는 판단력을 겸비해 조직 내 신임이 두텁다"고 전했다.

감사원 사무총장은 감사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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