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적 "둘째 딸,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체중 2.4kg"

오진영 기자 2020. 11. 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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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이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에 입원한 둘째 딸을 보며 힘들었던 경험을 고백했다.

이적은 함께 출연한 서장훈의 '육아가 힘들게 느껴졌던 경험은 언제냐'는 질문에 "둘째가 태어나자마자 좀 아팠다. 그래서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해 각종 관을 꽂고 열흘 정도 치료받았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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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적 인스타그램


가수 이적이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에 입원한 둘째 딸을 보며 힘들었던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의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특별 MC로 출연한 이적은 재치 넘치는 입담과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적은 함께 출연한 서장훈의 '육아가 힘들게 느껴졌던 경험은 언제냐'는 질문에 "둘째가 태어나자마자 좀 아팠다. 그래서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해 각종 관을 꽂고 열흘 정도 치료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적은 "(당시) 둘째 딸의 체중이 거의 2.4kg까지 줄었다"며 "너무 마른 딸을 보며 가슴이 무너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적은 "지금은 (둘째 딸이) 아팠던 것이 다 해결됐다. 굉장히 건강하다"며 "잘 먹고, 잘 싼다. 옛날에는 (둘째 딸을 위해) 기도도 많이 했는데, '우리가 뭔가 잘못했던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적은 이날 방송서 자신의 노래 '다행이다'와 '하늘을 달리다'의 작사 뒷이야기를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하늘을 달리다'가 사랑 노래인지 잘 모르시는데, 마른 하늘을 달려서 그대(아내)에게 가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1995년 남성 듀오 '패닉'으로 데뷔한 이적은 '로시난테' '달팽이' 등 다양한 히트곡을 잇따라 발표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07년 발레리나 출신의 무용연구가 정옥희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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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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