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있었다"..'전참시' 구혜선, 작업실→'꽃남' 生리얼 일상 공개 [종합]

태유나 2020. 11. 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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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솔직 털털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구배우, 구감독, 구화백, 구작가를 넘나드는 구혜선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구혜선은 파주에 위치한 자신의 작업실에서 밤샘 작업에 몰두했다.

칼날보다 얇은 0호 붓으로 그린 섬세화부터 직접 작곡한 곡의 피아노 연주, 중간고사 과제 등 구혜선의 다재다능 작업실 라이프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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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이혼 후 첫 예능 출격
"'꽃보다 남자' 촬영 당시 애인 있었다"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 MBC '전참시' 방송 화면.

배우 구혜선이 솔직 털털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구배우, 구감독, 구화백, 구작가를 넘나드는 구혜선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구혜선은 파주에 위치한 자신의 작업실에서 밤샘 작업에 몰두했다. 칼날보다 얇은 0호 붓으로 그린 섬세화부터 직접 작곡한 곡의 피아노 연주, 중간고사 과제 등 구혜선의 다재다능 작업실 라이프가 눈길을 끌었다. 앞서 프랑스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25개 작품을 완판시킨 구혜선은 작품 가격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행사 자체가 기부행사였다. 그래서 비싼 가격에 주신 것 같다. 한 점에 5000만 원 정도다. 1년 정도 작업한 그림"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집중 모드도 잠시, 과제 화면을 켜자마자 갑자기 앞머리를 자르는가 하면 반려견 뒤처리에 작업실 이곳저곳을 분주하게 오가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 '전참시' 방송 화면.


같은 시각, 구혜선의 매니저는 이른 아침식사를 하며 아버지로부터 업무지침 잔소리를 듣고 있었다. 알고 보니 구혜선 매니저의 아버지는 소속사 대표이자 구혜선과 15년 전부터 손발을 맞춰온 원조 구혜선 매니저였다. 2대째 구혜선의 매니저를 이어오고 있는 것. 

구혜선 소속사 대표는 아들 매니저에게 “기름은 항상 채워놔라”, “브레이크를 밟았는지도 모르게 운전해라”, “동선 체크는 했냐”, “혜선이가 잘 먹게 챙겨줘라” 등 디테일한 잔소리를 이어갔다. 심지어 구혜선조차 “대표님이 저렇게 잔소리하시는지 몰랐다”고 해 웃음을 배가했다.

사진= MBC '전참시' 방송 화면.


아버지의 걱정과 달리 구혜선은 선지 해장국을 폭풍 흡입 중이었다. 특히 식초 한 컵을 부어 먹는 자신만의 레시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MC 양세형은 “진짜 미식가들이 먹는 방법”이라며 감탄했다. 이에 구혜선은 “한 번 그 맛을 알게 되면 식초 없이는 못 먹는다”고 식초 레시피를 강력 추천했다. 또한 과속방지턱에서도 흔들림 없는 메이크업 스킬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구혜선과 매니저 부자(父子)가 향한 곳은 구혜선의 전시회장. 구혜선은 조명, 동선, 작품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챙겼다. 이때 소속사 대표는 구혜선의 목소리만 듣고도 단번에 기분을 파악해 원조 구혜선 매니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구혜선과 소속사 대표는 금잔디 시절 역대급 생고생담과 매니저가 11살 때 드라마 촬영장에서 구혜선과 만났던 특별한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MBC '전참시' 방송 화면.


또한 구혜선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힘든 기억만 난다. 그 때는 바빠서 화를 낼 시간도 없었다. 억울한 게 뭐냐면 저는 처음부터 고생할 거 다하고 남자 애들은 신이 끝날 무렵에 멋있게 하고 나타난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때 수영장에서 다이빙할 때 뇌진탕 걸렸다. 머리부터 떨어진 거다. 그런데 바로 촬영을 해야 했다. 안 찍으면 결방이 나서 찍을 수밖에 없었다. 일주일 후 후유증이 나타나서 촬영 중간에 기절하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교통사고도 나서 입도 다 터졌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그때는 그렇게 용감해야 배우였던 것 같다. 거기서 못한다고 했으면 배우가 아니었다. 그래서 했다. 다치고 실려 가고 반복이었다"고 덧붙였다.

뉴칼레도니아 촬영 때도 힘들었다며 "너무 멋있는데 그런 걸 볼 시간이 없었다. 너무 멋진 곳인데 기억이 없다. 갔던 곳 중 제일 힘들었다. 전화도 안 터졌다. 당시에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내 말을 믿어주지 않더라. 전화가 안 터진다는 말을 핑계라고 생각하더라. 그래서 헤어졌다"고 과거 연애사를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구혜선은 배우 안재현과 지난 7월 15일 이혼조정에 합의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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