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내에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 생겼다
심윤지 기자 2020. 11. 6. 12:52
[경향신문]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내에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가 들어섰다.
6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LA 시의회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8일 LA 시내에 위치한 6번가와 옥스퍼드 에비뉴의 교차로를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로 명명하기로 했다. 미국 거리에 한국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이름이 붙은건 이번이 처음이다.
SM은 이번 명명을 두고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SM이 K-POP 열풍을 이끌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루고, LA 현지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A 시의회 허브 웨슨 의원은 “SM엔터테인먼트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K팝을 세계 무대로 이끌면서 가요계에 세운 혁신적인 공헌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박경재 LA 총영사도 “새로 지정되는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가 영화와 문화 산업의 본고장인 LA에서 전 세계에 K팝과 한류 문화를 알리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곳에는 SM의 복합문화공간인 ‘SMT LA’도 들어설 예정이다. SMT LA는 외식공간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현지에 한국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심윤지 기자 sharp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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