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썸, 드래프트 1순위로 숙명여고 문지영 지명

남서영 2020. 11. 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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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숙명여고 문지영이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4일 청주체육관에서 2020~2021 WKBL 신입선수 선발회가 열렸다.

숙명여고 문지영이 전체 1순위로 부산 BNK 썸의 지명을 받았고, 27명의 도전자 중 51.8%인 14명이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2년간 우승팀이었던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국민은행이 낮은 확률을 뚫고 전체 1순위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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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 썸 유영주 감독(왼쪽)과 숙명여고 문지영. 제공 | WKBL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2020~2021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숙명여고 문지영이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4일 청주체육관에서 2020~2021 WKBL 신입선수 선발회가 열렸다. 이날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선수 16명, 대학 선수 8명, 일반 참가자 3명 등 총 27명의 참가자가 프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숙명여고 문지영이 전체 1순위로 부산 BNK 썸의 지명을 받았고, 27명의 도전자 중 51.8%인 14명이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183.3㎝ 75㎏의 뛰어난 체격을 자랑하는 문지영은 외국인 선수가 없는 현재 BNK가 놓칠 수 없는 빅맨이다. 2018 추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최우수상, 2019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남다른 활약도 펼쳤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가진 용인 삼성생명은 온양여고 조수아를 선택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전체 3순위로 삼천포여고 이다연을 선택했다. 청주 국민은행은 는 전체 4순위로 화봉고 조수민, 우리은행은 전체 5순위로 온양여고 편선우를 지명했다. 1라운드 마지막은 부산대 이지우가 부천 하나원큐에 지명됐다.

한편 올해 WKBL 신인드래프트는 지난해와 달리 선발 방식에 변화를 줬다. 기존에는 전년도 정규리그 성적 역순을 기준으로 확률 추첨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2년간 우승팀이었던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국민은행이 낮은 확률을 뚫고 전체 1순위를 가져갔다.

때문에 올해부터는 전년도 정규리그 성적을 기준으로 1그룹(4~6위)과 2그룹(1~3위)으로 나누어 확률 추첨을 하는 것으로 바꿔 전년도 하위팀에게 확실한 기회를 부여했다. 그룹별로 총 6개의 구슬을 추첨통에 집어넣고, 전년도 성적의 역순을 기준으로 색깔별로 3개, 2개, 1개씩 구슬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공 | WKBL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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