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임영웅 SUV' 올 뉴 렉스턴 출격..판매 박차

최종근 2020. 11. 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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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4일 '올 뉴 렉스턴 랜선 쇼케이스X임영웅'을 통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올 뉴 렉스턴을 시장에 선보였다.

쌍용차는 이날 올 뉴 렉스턴을 출시하면서 광고 모델인 가수 임영웅의 신곡 발표를 겸한 비대면 신차 발표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쌍용차와 임영웅의 공동작업을 통해 완성된 신곡 'HERO'는 올 뉴 렉스턴의 브랜드송으로도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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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4일 '올 뉴 렉스턴 랜선 쇼케이스X임영웅'을 통해 신차 올 뉴 렉스턴을 공식 출시했다. (왼쪽부터)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 아나운서 이혜성, 가수 임영웅, 카레이서 서주원이 올 뉴 렉스턴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파이낸셜뉴스] 쌍용자동차가 4일 '올 뉴 렉스턴 랜선 쇼케이스X임영웅'을 통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올 뉴 렉스턴을 시장에 선보였다. 쌍용차는 신차급 변화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 올 뉴 렉스턴을 전면에 내세워 판매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쌍용차는 이날 올 뉴 렉스턴을 출시하면서 광고 모델인 가수 임영웅의 신곡 발표를 겸한 비대면 신차 발표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단순하게 차량 정보만 나열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임영웅과의 협업을 통해 신차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쌍용차와 임영웅의 공동작업을 통해 완성된 신곡 'HERO'는 올 뉴 렉스턴의 브랜드송으로도 사용된다.

올 뉴 렉스턴은 디자인이 새롭게 바뀌었다. 전면부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새로 자리잡았고, LED 헤드램프를 비롯한 각 요소들이 레이어드 구조를 이루도록 해 입체감을 연출했다. 후면부에는 T 형상의 LED 리어램프가 추가됐다.

내부는 퀼팅 패턴이 시트와 도어트림을 비롯한 인테리어에 적용됐으며 D컷 모양의 스티어링휠이 들어간다. 특히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계기반)이 탑재돼 내비게이션 경로 등 다양한 정보를 보여준다. 2열 시트는 착좌감을 개선했고, 등받이를 139도까지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적재공간은 784리터로 골프백을 가로로 4개까지 수납할 수 있고, 2열 폴딩 시 1977리터로 확장된다.

올 뉴 렉스턴의 새로운 파워트레인은 성능과 연비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다.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으로 각각 15마력과 2.0kg·m 개선됐고, 8단 자동변속기를 신규로 적용했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리터당 11.6㎞로 역시 크게 개선됐다. 전자식 변속 시스템과 랙 타입(R-EPS) 스티어링도 쌍용차 최초로 채택했다.

반자율주행 시스템과 4중 구조 프레임 바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9에어백, 전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가 적용된다. 4륜구동 적용 시 3톤의 견인능력을 활용해 요트와 트레일러 등과 결합,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럭셔리 3695만원 △프레스티지 4175만원이다. 스페셜 모델인 더 블랙은 4975만원으로 결정됐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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