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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전국 첫 산후도우미 추가 서비스 제공

송고시간2020-11-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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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간 정부 서비스에 추가로 15일간 174만원 중 90% 지원

김천시보건소 모자보건실
김천시보건소 모자보건실

[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김천시는 4일 전국 처음으로 15일간의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지방비로 15일간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추가로 15일간 김천시 예산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15일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는 174만원이고, 이 중 90%를 자체 예산으로 지원한다.

김천시는 연말까지 예산 3억원을 투입하며, 1년치 지원 예산은 13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산모라면 모두 산후도우미 추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이와 함께 공공산후조리원을 2022년 상반기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현재 김천에는 공공 또는 사설 산후조리원이 없어 산모가 대구·구미 등지를 찾는 실정이다.

김천시는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김천의료원 옆에 지상 2층, 연면적 1천300㎡ 산후조리원을 지을 계획이다.

공공산후조리원에는 모자동실, 영유아실, 모유 수유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을 설치한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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