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레트로 디스코 도전..깜짝 변화 예고

오는 4일 컴백하는 가수 볼빨간사춘기가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쇼파르뮤직 제공

싱어송라이터 볼빨간사춘기가 음악적 변화를 예고했다.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지난 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싱글 앨범 'Filmlet'의 타이틀 곡인 'Dancing Cartoon'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티저에서는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하이틴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 열연을 펼치며 귀여움을 더한다.

특히 "차가운 얼음 같애 / 난 뜨거운 아아 같애 / 오 니가 없는 lonely 한 tonight"이라는 재치 있는 가사와 볼빨간사춘기 특유의 톡톡 튀는 보컬이 함께 어우러져 신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볼빨간사춘기의 신보 'Filmlet'의 타이틀 곡인 'Dancing Cartoon'은 사랑이 흘러가듯 춤추는 청춘 만화의 한 씬을 그려낸 곡이다. 미디엄 템포의 펑키한 리듬을 가진 곡으로 레트로한 디스코 느낌의 사운드가 볼빨간사춘기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변화를 짐작하게 한다.

또한 티저에 등장한 남자 주인공은 밴드 데이식스(DAY6)의 원필로, 둘의 설레는 만남과 아쉬운 이별이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그려지며 뮤직비디오 본편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Dancing Cartoon'의 뮤직비디오는 오는 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