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생일이었던 박지선, 하늘의 별 되었다..연예계 비통 [종합]

2020. 11. 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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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36)이 하늘의 별이 되었다.

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박지선은 평소 연예계 대표적인 바른 인성의 소유자로 유명했다. 늘 타인에게 다정하고 친절해 단순히 연예인을 떠나 호감을 주는 사람으로 잘 알려져 있었다.

특히 생전 아이돌 가수 쇼케이스 등 여러 행사들을 숱하게 진행했는데, 매번 자신이 맡은 아이돌 가수에 대한 애정과 풍부한 사전 정보를 바탕으로 행사를 진행해 가수뿐 아니라 취재진의 마음까지도 편하게 만들어주는 존재였다.

박지선 스스로도 아이돌 가수의 팬이었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팬의 입장에서 가수를 존중해줄 수 있었다.

그룹 H.O.T.의 팬으로 잘 알려졌던 박지선이다. 고인이 세상을 떠나자 개그맨 윤정수(48)와 방송인 남창희(38)는 자신들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추모의 뜻으로 고인이 사랑했던 H.O.T.의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을 선곡하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3일이 박지선의 생일이었다. 생일을 하루 앞두고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이 슬픔에 잠겨 있다. 개그우먼 안영미(37)는 라디오 생방송 중 비보를 접해 눈물을 쏟았고, 개그맨 김원효(39), 오지헌(41), 그룹 샤이니의 키(본명 김기범·29) 등 동료 연예인들도 추모의 뜻을 전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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