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故 박지선 애도 "누나, 항상 고마워요, 이제 편히 쉬세요"

사진=샤이니 키 인스타그램

사진=샤이니 키 인스타그램

그룹 샤이니의 키가 故박지선을 향한 애도를 표했다.

샤이니 키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나 항상 고마워요. 온 마음으로 표현하지 못해서 미안했어요. 이제 편하게 쉬길 기도할게요"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키는 해당 글과 함께 그룹 샤이니와 박지선이 함께 찍은 사진과 한동안 키가 진행을 맡았던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 박지선이 출연했을 때 찍은 단체 사진도 올렸다.

박지선은 샤이니의 팬임을 여러 차례 표명한바 있으며 샤이니의 팬미팅 진행자로 활약하며 오랜 우정을 쌓아왔다.

특히 박지선은 샤이니를 비롯해 수많은 아이돌 그룹의 팬미팅 등을 진행하며 팬들만큼이나 해당 그룹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를 표현한바 있어 각 아이돌 그룹 팬들의 애도 또한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다.

개그우먼 박지선은 2일 오후 1시 44분께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 두 사람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긴 박지선의 부친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과 함께 집 안에 들어갔을 때 두 사람은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젼해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모친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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