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서동주, 미모+끼+입담 다 갖춘 팔방미인..母 서정희 "너무 떨려 눈물" [종합]

2020. 11. 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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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어머니인 배우 서정희 못지않은 팔방미인 면모를 자랑했다.

서동주는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고추장' 복면을 쓰고 등장, '된장'과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서동주는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로 연예인 판정단은 물론 안방극장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아쉽게 1라운드를 내준 서동주는 데이브레이크의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부르다 가면을 벗었다. 현재 유명 로펌에서 지적재산권 전문 변호사로 활동 중인 그는 '엄친딸' 수식어가 부담스럽다며 "기대에 부응하는 삶을 사는 게 힘들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는 "준비를 열심히 했다. 음치, 박치다. 노래와 춤을 처음 배웠다"고 했다.

서동주는 어머니 서정희를 '복면가왕'에 추천하고 싶다며 "엄마가 '가서 망신당할 건데 왜 나가냐'고 많이 뭐라고 하셨다. 물어봤더니 엄마는 실력이 출중해서 잘할 수 있다고 하더라. 판정단 여러분이 철저하게 검증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너스레 떨었다.

방송 이후 서동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다들 '복면가왕' 잘 보셨냐. 제가 '고추장'이었다. '복면가왕' 덕분에 노래도 배우고 춤도 배우고 여러 선배님도 만날 수 있었던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남겼다.

이에 서정희는 "너무 떨려서 눈물이 났다. 잘 자라줘서 엄마가 감사하다. 엄마가 찍어준 노래 연습하던 것도 올려라"라는 댓글로 딸을 응원했다.

한편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 법대를 졸업한 서동주는 지난 7월 신생 기획사 스타리움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2018년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라라랜드'를 시작으로 '스탠드업', '밥은 먹고 다니냐?', '비디오스타' 등 다양한 예능에 나왔으며, 최근 책 '샌프란시스코 이방인'을 출간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서동주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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