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펜트하우스' 4회,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불륜+학교 폭력' 장면 때문?

경예은 2020. 10. 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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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4회가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된다.

SBS '펜트하우스' 측은 29일 다수의 매체에 "오는 11월3일 방송을 앞둔 4회가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된다. 향후 회차들의 경우 내부 심의규정에 따라 시청 등급들이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SBS는 내부 심의를 거쳐 4회 방송을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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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4회가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된다. 

SBS ‘펜트하우스’ 측은 29일 다수의 매체에 “오는 11월3일 방송을 앞둔 4회가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된다. 향후 회차들의 경우 내부 심의규정에 따라 시청 등급들이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처음 방송된 ‘펜트하우스’는 불륜, 집단 괴롭힘, 폭력 등 자극적인 장면들이 등장해 많은 시청자가 불쾌함을 드러냈다. 당시 드라마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불쾌하고 화가 나 못 보겠다”, “왜 19세가 아니고 15세 이상 시청가냐”는 등의 항의가 잇따랐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시청자들의 민원과 심의 신청이 다수 등장하자 방심의 관계자는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SBS는 내부 심의를 거쳐 4회 방송을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한 것으로 보인다.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전쟁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첫 회부터 9.2%(닐슨코리아 제공)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1위에 올랐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SBS ‘펜트하우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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