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측 "4회 '19금' 편성, 이후는 아직..방심위 민원 고려" [공식입장]

연휘선 입력 2020. 10. 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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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가 시청자 반응을 고려해 일부 회차를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한다.

29일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관계자는 OSEN에 "11월 3일에 방송할 '펜트하우스' 4회를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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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펜트하우스' 공식 포스터.

[OSEN=연휘선 기자] '펜트하우스'가 시청자 반응을 고려해 일부 회차를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한다. 

29일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관계자는 OSEN에 "11월 3일에 방송할 '펜트하우스' 4회를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를 배경으로 범접불가 '퀸'과 욕망의 프리마돈나, 상류사회를 향해 질주하는 여자까지 세 인물의 일그러진 욕망을 그리는 드라마다. 가상의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어지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선보인다.

드라마는 '아내의 유혹', '황후의 품격' 등을 선보인 김순옥 작가 특유의 극성 강한 스토리로 방송 첫 주 만에 1, 2회 모두 최고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불륜, 살인 등의 선정적인 소재와 중학생들의 학교 폭력 장면이 지나치게 노골적으로 등장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에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약칭 방심위)에 '펜트하우스' 시청 등급에 관한 민원이 빗발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펜트하우스'의 시청등급인 '15세 이상 관람가'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펜트하우스' 측 관계자는 "방심위에 작품에 관한 민원이 접수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선 4회에 한해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그보다 앞서 방송되는 3회는 기존과 동일하게 '15세 이상 관람가'로 편성되며 4회 이후 방송들의 시청 등급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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